사천시가 3월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감시원을 본격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환경 감시원 4명을 채용, 오는 12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은 2019년부터 지역 핵심 배출원의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예방을 위해 지역 특화 미세먼지 민간 점검단으로 구성되며, 환경부에서 보조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비산먼지 발생 대형 공사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악취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의 불법 행위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불법 소각 현장 확인,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홍보 등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시는 민간 감시원들이 전문적이고 안전한 감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소양 교육뿐만 아니라,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합리적 관리와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 배출 저감과 대기질 관리에 초점을 맞춰 감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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