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승무처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차 운전을 담당하는 기관사를 대상으로 봄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캔디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차 운전 업무 특성상 열차 운행을 시작하면 종착역까지 기관사가 임의로 휴식을 취할 수 없어 꾸준한 주의력이 요구되며, 봄철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신체 피로도가 증가해 졸음이 순간적으로 올 수 있다. 이에 안전 운행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캔디데이 행사는 7일간 부산역, 부전역, 마산역, 동대구역, 부산신항역 등 주요 거점역에서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시행한다. 사업소장·팀장 등 관리 감독자가 승강장 홈에서 열차 출발 대기 중인 기관사에게 졸음 예방을 위한 사탕, 초콜릿, 껌 등을 나눠주고 안전 운행을 독려하며 안전 실천 결의를 다졌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봄철은 기온 변화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각종 사고나 재해에 취약한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열차 안전 운행과 휴먼에러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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