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전통시장 369곳을 대상으로 소방 시설 전수 조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소화기 비치 ▲소방도로 확보 ▲비상계단 확보 ▲피난안내도 설치 ▲비상구 유도등 작동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먼저 시는 소방도로에 적치물이 불법으로 침범해 소방차의 진입을 방해하는지를 조사한다. 이와 함께 시는 화재 초기 진화에 필수적인 소화기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후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토록 하고 그외 개선사항은 자치구 행정지도를 통해 최대한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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