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지난해 태풍 '힌남로' 현장 활동 중 부상을 당한 창원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치료비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창원시의회 의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전달식에는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과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이 참석했다.
소방공무원 A모(29)씨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당시 도로변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던 중 경추 손상을 입었다. 현재 자력 거동이 불가한 상태지만, 회복을 위해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소방관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빨리 쾌차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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