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 조식 행사 '야식보다 건강한 조식'을 6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의 학업 및 업무 능률 향상과 건강한 아침 식사 개선을 위해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무료 조식 행사는 학기 중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학생식당에서 밥, 국 외 반찬 3종으로 구성된 식사가 제공된다. 구성원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무료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는 'Happy Campus Happy Hour'행사도 오는 16일부터 대학 내 푸드코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채영 호텔관광컨벤션학부 학생은 "학교에서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일과를 시작하니까 알찬 하루가 되고 있다"며 "특히 무료 식사다 보니 식비 부담도 줄어 행사를 준비한 학교 측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무료 조식 행사는 구성원의 건강과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려 기획하게 됐다"며 "구성원들이 모임, 회의 등 아침 식사를 통해 시간을 활용하며 특히 학생을 섬기는 문화가 교내에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교수, 직원, 학부모, 부산외대 총동문회 등의 기부금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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