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8일 새로 이전한 호흡기 내과 및 2층 축복식을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원석(아우구스티노) 원목실장이 집전한 이날 축복식은 시작 예식, 말씀의 전례, 구수권 병원장 축하 인사, 보편 지향 기도, 축복식(성수), 마침 예식 등으로 진행됐다. 2층 호흡기 내과 및 진료실, 접수·수납, 신규 장비들을 축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수권 병원장, 박재범(라파엘) 행정부원장 등 병원 직원이 참석해 병원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를 나눴다.
구수권 병원장은 "그동안 고생한 호흡기 내과 과장들이 새로 자리를 옮겨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3년을 시작하면서 원무팀에서 2층 접수·수납도 만들고, 외래팀장 및 행정부서 모두가 노력해서 새 출발하는 것에 감사드린다. 기도와 함께하는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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