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도내 기업 4개사와 함께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2023 헬리엑스포'에 참가해 총 23건, 181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경남TP는 경남도 내 참가 기업의 효과적인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달라스무역관, 애틀랜타무역관 도움으로 행사장에 'KOREA' 부스를 설치, 사전에 잠재 고객들을 발굴해 1:1 맞춤형 B2B 미팅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네오헬스테크널러지,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씨엔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경남 항공 기업들과 글로벌 헬기 고객사들 간 활발한 상담을 지원했다.
2023 헬리엑스포 행사는 국제헬리콥터협회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직 이착륙 항공 산업 엑스포다. 글로벌 헬기 OEM 아업체인 벨헬리콥터, 스콜스키 헬리콥터, BAE시스템즈 등 유수 고객들이 KOREA관을 찾아 경남 항공 기업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민수 항공기 시장과 함께 글로벌 헬기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번째 해외 마케팅 활동이다. 경남 항공 기업들은 그동안 수리온 양산과 LAH/LACH 개발에 참여하며 쌓은 헬기 제작 기술력과 생산 관리 능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행사에 참가한 네오헬스테크널러지 김외철 대표는 "이번 행사로 자사 기술력과 주력 제품을 북미 지역 잠재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팅한 고객들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경남 항공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고객과 매우 생산적인 B2B 미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헬기 시장의 부품 수주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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