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장, 배수문, 유수지,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 총 262개소 대상
김포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방재시설물 262개소에 대한 '일제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배수펌프장 24개소, 배수문 57개소, 유수지 27개소, 재난 예·경보시스템 154개소 등이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는 분야별 전문업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포시는 ▲배수펌프장·배수문 구조물 균열 및 노후화 상태 ▲기계·전기·제어설비 작동상태 ▲유수지 시설물 손상·균열 등 관리상태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 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긴급 보수 및 보강을 진행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별도 대책을 마련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시에서 책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진 하천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태세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대응하고, 우기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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