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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인성교육원 등 현장 방문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금정구 학생인성교육원, 강서구 명문초 임시교사(울림마루) 학생안전체험관을 방문, 각 기관의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학생교육원'에서 지난 1일 자로 기관 이름을 바꾼 '학생인성교육원'은 총 17개 과정의 인성체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안 교육 시설인 한빛학교, 교육 가족의 콘도형 숙소인 한빛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인성교육원에서는 현안 사항으로 ▲학생생활관 노후화에 따른 교육 시설 개선 ▲특별실 현대화 ▲한빛학교 소운동장 천연잔디 조성 등 운동장 정비에 관한 사항을 발표하고 의회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학생생활관인 '우정의 집'(1991년 준공)과 '청운의 집'(2000년 준공)은 시설 노후화로 운영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학생인성교육원은 현재 침상형(1실당 10명)으로 돼 있는 생활관을 침대형(2층 침대 설치, 1실당 8명)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시설 수용 능력 한계 등을 고려해 외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계 ▲기관 명칭이 변경된 만큼 '인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적극적 개발 ▲한빛학교 운영 내실화 및 학생 지원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어서 방문한 강서구 명지동 울림마루(초등학생 인성 체험 시설)는 현재 명문초등학교 임시교사로 활용되고 있다. 명문초는 애초 올 3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늦어지면서 초등학교 입학생 235명이 6대의 통학버스로 등하교하며 울림마루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최장 거리가 3.5km(7~10분 소요) 정도이며, 통학버스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해 등하교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위원회는 명문초의 개교 지연 사유를 재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없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5월 초 새 교사로 이동 시 또 다시 적응해야 하고 2~6학년 전입생을 받아 학교를 꾸려나가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신정철 위원장은 "학생인성교육원 및 학생안전체험관 등 부산시교육청 산하 체험 시설이 일회성 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인성 및 안전 의식 함양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 및 수혜 학생의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지연으로 개교가 늦춰진 명문초와 관련해 "개교 지연에 따라 학생·학부모 피해는 물론 울림마루 운영에도 차질을 가져온 만큼, 부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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