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016년부터 후원회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과학동아리 활동과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5개 팀, 700여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모집 대상은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과학 동아리이며, 올해는 4차 산업 혁명 도래에 맞춰 'AI 및 디지털'을 주제로 활동한다. 선정된 동아리 8개팀은 활동비 100만원과 과학관의 단체 교육 프로그램(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아시아 최대 메이커 행사 '헬로메이커 코리아'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성과발표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이수태 후원회장은 "과학동아리 지원사업은 미래 인재 육성과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과학동아리 연구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주인공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