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했던 국내 디자이너들의 의상 3점을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은 1852년 설립된 전시 시설로, 460만여점 이상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장식·디자인 박물관이다.
시가 기증한 의상은 ▲한글 자모의 구조와 특징을 패턴의 조형과 접목시켜 한글에 축적된 시간의 의미를 담아낸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 ▲태극문양을 모티브로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남성복으로 상징화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 ▲신선하고 독창적인 감각으로 위트있는 패션을 선보여 해외컬렉션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윤석운 디자이너의 '석운윤'이다.
기증된 의상들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자산등록 행정 절차를 거쳐 박물관 내 한국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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