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안전이 최우선, 안심하고 일하는 통영'을 안전·보건 비전으로 설정하고 3월 9일부터 8주간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상반기 사업장 순회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산업재해대상 29개 부서의 80개 현업 업무 사업장과 시민재해대상 시설물 7곳이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조치로서 안전·보건 관리자와 사업장 관리자 및 민간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유해위험 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점검 ▲근로자 의견 청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 시행 후 1년이 지나면서 반복·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로 작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가시적인 중대재해예방 성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자·근로자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와 함께 안전사고 취약 사업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점검은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종사자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작업 환경 측정 및 특수 업무 종사자들의 특수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종 산업재해 예방 정보를 지역 주민·민원인 등에게 제공하는 '안전파수꾼'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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