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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 64개 특성화고 2년 뒤 '서울형 마이스터고' 된다...첨단산업 인재 양성

마이스터고와 '서울형 마이스터고' 비교표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첨단 분야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고숙련 실무인재를 양성하고자 특성화고에 '서울형 마이스터고'를 도입한다.

 

'서울형 마이스터고'란 높은 수준의 직업교육 역량을 가진 마이스터고의 강점을 특성화고에 접목해 더 질 높은 직업교육을 구현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특히 마이스터고 수준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젝트 수업 및 디지털 기반 교육 ▲산·학·관 협력 체제 등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4년도까지 선도학교 20개교를 시범운영하고, 내년 특성화고 지정·운영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64개 특성화고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 간 정기적 협의체 운영, 컨설팅 지원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반도체 거점학교'도 운영된다. 관련 학과들을 개편해 거점학교 중심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한다.

 

2023학년도에 우선적으로 2개교를 지정 운영하며, 2025학년도 까지 매년 2개교씩 총 6개교를 선정한다. 거점학교에는 운영비,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개편, 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기관 발굴, 산업계·교육계 전문가 인력풀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반도체 마이스터고 1개교를 설립을 추진 중이며,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한국 폴리텍대 반도체 융합캠퍼스, 나노종합기술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견 패키징 업체 등과 반도체 분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블록체인 DID 기반 스마트 학생증 모바일 앱을 도입한다. 블록체인 DID(Decentralize Identity,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4차산업 신기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 증명 기술이다. 학생들은 스마트 학생증 앱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와 이력 등의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가칭) 설립이 추진된다. 교육원에서는 단위학교의 진로교육과 신산업·신기술 교육 지원과 미래 첨단기술 분야 교원 현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위해 4차 산업 신기술 교육장 등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 및 직업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은 물론 교원·학부모, 시민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 신기술 등의 급격한 발달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서울 직업교육으로의 체제 혁신을 이루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라며 "이를 통해 우리 서울 학생들을 빠르게 변화해 가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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