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이 우리은행 관계사인 윈피앤에스(윈P&S) 대표로 내정됐다. 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을 맡았던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에 발탁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관계사와 현지법인 대표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 대표를 교체한다.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박종일 전 부사장은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을, 우병권 전 부사장에겐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기기로 했다.
또한 박화재 전 사장은 윈P&S 자리를 옮긴다. 이 회사는 1930년 설립됐고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부동산 자산 관리와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브랜드부문을 총괄했던 황규목 전 부사장은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로 낙점됐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로 2005년 설립됐고 윈P&S 와 우리은행이 각각 지분 47.48%와 4.95%를 보유한 회사다.
신광춘 전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우리은행의 윈모기지 대표로 내정됐다. 2005년 설립된 윈모기지는 부동산 담보 대출 및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업체다. 우리은행과 윈P&S가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대표로 추천된 이들은 각사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2~23일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