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드가 주관하는 것으로, 윤리와 준법, 거버넌스 구축으로 윤리 경영을 입증하면 선정한다. 자체적인 윤리 지수를 기준으로 19개국 46개 산업 135개 기업을 선정했다.

램리서치는 웨이퍼 장비 업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2개 업체 중 하나다.

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기술 혁신에서 대고객 서비스, 나아가 2050년 넷제로 달성까지, 램리서치는 모든 일을 최고 수준으로 해내는 것을 목표로 움직인다. 다시 말해 '정도 경영(Doing business the right way)'을 추구한다"라며 "기업 윤리와 준법정신은 램리서치의 핵심 가치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으며, 이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기업이 공유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동'이라는 핵심 이행 원칙을 표방하는 램리서치는 최근 포춘지가 선정한 '2023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저스트 캐피탈이 선정한 '2023 가장 정의로운 기업', 배런이 선정한 '2023 가장 지속 가능한 100대 미국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