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장기적인 고성장 계획까지 내놨다.
포르쉐는 2022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매출이 376억유로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6% 증가한 수치, 영업이익도 68억유로로 27.4%나 늘렸다. 차량 인도량이 30만9884대로 공급망 위기 속 2.6% 성장을 이뤄냈다.
포르쉐는 장기적으로 2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로드 투 20'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2025 수익성 프로그램 연장선으로, 제품 범위와 가격, 비용 구조까지 모두 새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포르쉐는 IPO를 통해 핵심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소비자 기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순수 전기차도 확대한다. 내년 마칸에 이어 2025년 첫 718 순수 전기차와 카이엔도 준비 중이다.2030년까지 4세대 카이엔 순수 전기차 비중을 80%로 목표했다.
특히 카이엔은 올해 대거 업그레이드한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을 포함해 새로운 섀시로 성능과 편의, 오프로드 성능등을 갖춘다.
카이엔보다 높은 순수 전기차 SUV도 만든다. 자동화된 주행 기능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르쉐SSP 스포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포티 럭셔리를 표방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극대화한다는 목표. 지난해 e퓨얼 파일럿 플랜트 설립과 생산을 시작하며 새로운 가능성도 입증했다.
IT 분야에서도 성장을 본격화한다. 사자드 칸이 IT팀 이사회를 맡았으며, 디지털화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당장 올해에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과 911 60주년을 기념한다.6월에는 르망24시 레이스에 포르쉐963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경제적으로 도전적인 상황이 심화되지 않는다면 2023년 회계연도의 영업 이익률은 17-19퍼센트 범위 내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적으로는 20퍼센트 이상의 그룹 영업 이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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