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나주시, 배꽃 개화전·후 ‘과수 화상병’ 적기 살포 당부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살포 모습/사진제공 = 나주시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화 전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인 '과수 화상병' 발병 차단을 위해 배·사과 재배 농가에 예방 약제 3종을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Fire blight)은 잎, 꽃, 가지, 줄기,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마르며 심할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전파력이 강할뿐더러 현재까지도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한번 감염되면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할 정도로 피해가 심해 '과수 구제역'이라고도 불리며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시는 올해 5억4900만원을 투입, 총 3회에 걸쳐 생육시기별 적기방제를 위한 약제와 살포 요령 안내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배부 또는 마을이장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가는 해당 약제를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총 3회) 살포해야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를 기록하고 약제 봉지를 1년 간 보관해야한다.

 

조성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 화상병은 발병 시 과원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 농가에 큰 피해를 초래한다"며 "예방 약제 적기 살포와 더불어 예찰을 통해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하고 과원출입 등 작업 시 소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