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정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인공지능 안부 확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산재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데이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24시간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서비스 지원을 거부하는 고립 가구를 위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지역쿠폰 등을 통해 고립가구의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일본은 2008년부터 고독사 제로정책을 시작했으며, 영국은 2018년 외로움 장관을 임명하는 등 고독사에 대한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센터인 만큼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고독사 예방에 주력해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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