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이 1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울산 기반 UAE 진출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최일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총력을 다 해 지원하겠다며 기업 지원 방안 논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두겸 시장은 "타국 일선에서 현장을 지키고 경제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산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중동 붐이 더 활성화되도록 울산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UAE 진출 기업인들은 "최근 UAE 내 한류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전반적 관심이 상승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적·문화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적 교류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