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용 보증을 통해 개인 최대 5000만원 융자 지원과 함께 이차보전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최대 5000만원의 대출 및 그 융자금의 대출 이자 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2.5%였던 대출 이자 보전율을 경남 최초로 2배인 5%로 확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해소할 예정이며, 착한가게 업소의 경우 5.5%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의 신용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 현재 휴·폐업 중인 업체나 주점업, 도박 관련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공 행진 중인 물가와 금리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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