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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제50회 주주총회 성료…최종구 사외이사 신규 선임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0회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사항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사외이사에는 임기를 마친 김준경 이사가 물러난 자리에 최종구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여성 사외이사인 여윤경 이사를 재선임하며 비중을 50%로 유지했다.배당액은 보통주 2100원 우선주 2150원으로 총 1588억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기는 장덕현 사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맡아 주주에 경영 상황과 비전을 설명하며 진정성있는 소통을 펼쳤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1등 제품으로 시황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3년을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016년 비금융 삼성계열사 최초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책임 경영을 확대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