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지난해 영화인 전용 숙소로 '시네마하우스 인 아르피나'를 설치·운영하여 49개 영화 단체에서 2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많은 영화·영상인의 촬영 숙소로 활용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아르피나는 부산영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 도시 부산의 인프라 확대 및 영화 촬영팀 유치에 기여하고자 아르피나 내 영화인 전용 구역을 설치했다.
영화·영상인을 위한 시네마 전용 요금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덕션 오피스 무상 운영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부산을 찾는 영화인의 편의를 높였다.
아르피나는 앞으로도 영화·상인들 대상 서비스 지원을 강화, 더 많은 영화와 영상미 넘치는 작품이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관광객에게 영화 창의 도시로서 부산을 각인시키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아르피나는 지난해 재개관 이후 객실 정찰제 도입 및 홈페이지 예약·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 워케이션 패키지(일주일·보름·한달 살기) 및 해변 콘텐츠(요트·SUP·서핑) 등을 활용한 다양한 결합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영화인숙소 운영을 통해 부산을 찾아주시는 영화인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영화 산업 발전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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