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수입 전기트럭 시장을 연다.
볼보트럭은 국내에 44톤급 대형 전기트럭 3개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트럭 브랜드 중 국내에 대형 전기 트럭을 판매하는 것은 볼보트럭이 처음이다. 이미 38개국에서 4300대 이상 전기트럭을 판매한 상황, 국내에 진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페르 에릭 린스트룀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사장은 "지금이 한국에서 대형 전기트럭 판매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대형 트럭의 시장 점유율이 22%를 넘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운송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볼보트럭은 전기트럭을 선보이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페르 에릭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사장은,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물류는 전기트럭이 매우 잘 작동하는 단거리 내에서 이루어진다. 공공 충전 네트워크가 확대된다면 훨씬 더 많은 교통이 전동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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