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전기차 대중화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ID.2올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D.2올은 전륜구동에 WLTP를 기준으로 최대 45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다. 최고출력도 226마력에 달한다.
특히 이번 모델은 가격을 2만5000유로 이하로 책정할 예정이다. 첫 MEB 플랫폼 전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는 "우리는 폭스바겐을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설정한 후 보다 빠르고 근본적으로 회사를 변화시키고 있다. ID. 2all은 우리가 브랜드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갈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고, 환상적인 디자인과 결합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대중에게 전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속도에 맞게 구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10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ID.3 버즈 롱휠베이스와 ID.7 살룬, 2026년에는 소형 전기 SUV를 선보인다. 앞으로 2만유로 이하 전기차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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