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코로나19 고위험군 동절기 추가 접종률 정부 목표치인 50%를 달성했다. 50.1%로 전국에서 순창군(52.1%), 해남군(50.8%) 다음으로 세 번째 빠른 속도다.
정부는 코로나19 7차 유행 속에서 가장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령층이 입소해 있는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접종기간'을 마련해 고령층의 경우 50%, 감염취약시설 60%을 목표로 접종률 제고를 시도했다.
경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 다른 시군에서도 의령군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방문 접종 활동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의령군은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5회차에 걸쳐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꾸준히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의령군은 13개 읍면에 버스를 임차해 고령층의 교통 편의를 제공했고, 마을별 코로나 백신 전담 공무원 제도를 운용해 1:1로 밀착해 접종률 향상을 꾀했다. 그 결과 1차, 2차 접종에서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접종률을 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이 종식 분위기로 접어들었지만, 재감염률이 상승하는 등 아직 안심도 방심도 금물"이라며 "코로나 터널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 건강 챙기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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