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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오가노이드사이언스-생명연 '인간 소장 상피 모델' 기술이전 협약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오른쪽) 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간 소장 상피 모델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실시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및 장 질환 연구에 새로운 평가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능성 인간 장 상피 모델'을 이용한 장내미생물 부착능 평가를 우선 추진해 향후 유산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 조직의 기능성을 높은 수준으로 재현하고 신약의 약물동태학적 특성, 약물의 안정성, 대사·수송적 특성 및 임상투여용량 설정 등 신약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손미영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센터장은 인간 장 오가노이드 성숙화 기술을 2022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기술이전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간 장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유산균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첫 성과다.

 

손 센터장은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기존 플랫폼에서 검증하기 어려웠던 약물 흡수도, 신약 효능, 장내미생물 부착능에 대한 평가를 실제 인체 장내 환경과 유사한 장 세포 모델 개발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관련 산업에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협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도 "최근 대두되는 동물대체시험법 중 하나인 오가노이드 및 줄기세포 기반 대체시험법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이 원하던 다양한 평가, 시험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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