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나라셀라㈜, ㈜파로스아이바이오, ㈜마녀공장 등 3개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라셀라는 1997년 설립된 와인 유통 및 판매 업체다. 몬테스 등 해외 유명 와인을 국내에 수입하며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 나라셀라의 매출액은 883억9400만원, 영업이익은 128억1200만원, 순이익 90억3000만원이었다.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나라셀라가 상장한다면 와인업계 1호 상장사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는 시가총액 60조원 규모의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STZ),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엔 135조원 규모의 디아지오(Diageo·DGE)가 각각 상장돼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케미버스는 약 2억3000만건의 빅데이터와 각종 AI 모듈을 갖췄다고 회사는 밝히고 있다.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심화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후보물질의 약효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신규 표적 및 적응증 확장 분석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대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PHI-101'이다. 재발 및 난치성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다. 국내와 호주에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재발성 난소암(OC)으로는 국내 1상 단계에 있다.
2021년 연결 매출액은 5700만원을 기록했고, 연결영업이익과 연결순이익은 각각 -84억500만원, -31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손예진 화장품'으로 알려진 마녀공장은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로 2012년 설립됐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과 아워비건·자오담 등 7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2021년 매출액 626억원2000만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7억800만원과 141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액면가는 1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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