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와 지난 9일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신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경제적 자립 자활을 지원하고,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학교 홍보 및 후원 협력 활동을 지원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수 고신대 총장은 "성경에도 고아와 과부, 나그네라는 단어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표현이 나오는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 대학으로서 고신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번 협정식을 통해 고신대와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가 많은 일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범선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협회장은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전국망을 가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기구와 운영하던 사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수익 사업들을 통해서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경기 지역은 젊은 소외계층이 사회에 나가서 정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을 넓히고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재교육도 시행하고 있다"며 "고신대와 협정을 통해 앞으로 협회가 실질적으로 이뤄갈 일들이 기대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는 2008년에 설립돼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인권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248개 시도지회로 구성된 협회는 35만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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