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봄철 야외 활동 및 집단 생활 증가에 따라 봄철 유행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의 단체 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단체 생활을 하는 15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전염력이 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실내 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 온화해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지역 축제가 활성화되며 행락지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등으로 전파되는 질환이다.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며, 설사·구토 등 증상 발현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에는 음식물을 조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오면 몸도 마음도 풀리기 마련이지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생활 속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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