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前 중노위 사무처장, 노사발전재단 제7대 사무총장
"고용노동정책 전문가"
노사발전재단 제7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김대환 전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은 협력적 노사 관계에 최적화된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사회발전위원회 운영국장,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 등을 거치며 노사정 간 민감한 사안을 중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다.
17일 고용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식 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3월 16일까지다.
김 사무총장은 "현재와 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일터혁신 컨설팅사업간 연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컨설팅,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여가 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서비스 제공, 해외 진출 우리 기업 노무관리 현장지원 강화, 외국인 노동자 취업교육사업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 체재로 돌입한 재단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화와 대내외 협업 강화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높이기, 소통 활성화, 직원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경제사회발전위원회 운영국장, 고용부 국제협력관, 근로기준정책관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지냈다.
붓글씨에 일각연이 있는 김 사무총장은 '노사정 소통'이란 붓글씨로 각오를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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