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 홍보부스서 금융체험 프로그램 제공
금융당국이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7일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금융사기 취약성, 금융지식수준과 투자성향등을 진단할 수 있고, 온라인교육을 신청하면 생애주기에 맞는 금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다.
우선 첫날인 20일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교육 활성화 세미나'를 열고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교육 현황과 개선과제를 토론한다.
21~22일은 서울 청계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관별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대처유형 테스트(MVTI), 나의 금융지식 수준테스트를, 서민금융진흥원은 연령별로 제공되는 체험형 금융콘텐츠를 제공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도 홍보부스에서 용돈관리와 기념동전, 카드지갑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교육도 진행한다.
20~26일까지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온라인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다. 초, 중, 고등학생 및 성인과정 중 1개과정을 수강한 후 수료증을 발급받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 품을 제공한다.
20일과 23일은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전문가가 청소년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평생자산 마련 방법 등 생활밀착형 금융특강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금융투자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보드게임, 카드게임 및 모바일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21~24일까지 동국대, 인하대, 한국외대, 포항공대를 방문해 대학실용금융 강의시간에 진로탐색 특강을 실시한다.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도 같은기간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활용역량 제고와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 등을 거치며 변화돼 개인도 미리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국민이 금융이라는 바다에서 안전한 항해를 할수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내용와 참가신청 등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또는 행사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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