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유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라오스 한인사회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라오스 한인회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시에 전달했다.
라오스 한인회는 이번 지지선언을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인천시의 관심과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재외동포를 위한 최적의 입지와 인프라, 역사적 상징성을 갖춘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오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2020년 12월 기준 1,502명으로, 라오스 한인회는 현지 교민 지원과 네트워킹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 유럽 한인총연합회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하와이 교민단체, 홍콩한인상공회, 대만가오슝시 한인회에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지지선언은 3월 중 아시아 지역의 세 번째 지지선언으로 재외동포 사회에서 인천 유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정계·학계·종교·문화계 등에서 연일 지지선언에 동참하며 한 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박경용 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은 "인천의 재외동포청 유치에 세계 곳곳의 교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공항, 항만 등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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