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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 추진...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도심 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 공원 내에는 수변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이 18일(현지시간)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며 이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옛 창고 건물에 철제 구조물을 올려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엘프필하모니에서 여의도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을 수변 랜드마크로 만들 방안을 모색했다.

 

엘프필하모니는 스위스 건축 듀오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1966년 지어진 낡은 카카오 창고를 얼어붙은 파도의 형상으로 리노베이션한 건축물이다. 콘서트홀 외에 호텔, 스파,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의도공원은 중심 지역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역과 단절돼 접근성이 떨어져 도심문화공원으로의 재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먼저 시는 여의도공원을 수변 국제금융 도심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도심문화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이곳에 서울의 수변 문화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을 지을 예정이다.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제2세종문화회관에는 대공연장(2000석), 소공연장(400석), 향후 여의도에 건설될 서울항 이용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음료 시설, 문화교육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의 사전 디자인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을 제안받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 관련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시는 여의도 도시공간구조 개편에 나선다. 도로와 공원으로 단절된 여의도를 통합중심 공간구조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여의도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된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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