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대통령실

尹 "한일관계 개선, 국민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취임 첫 일본 방문 등에 대해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을 국민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취임 첫 일본 방문 등에 대해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을 국민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보완을 지시한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서도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추가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에 관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당부는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 해법 등 부정적인 여론을 염두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3월 셋째 주(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일주일 전보다 5%포인트가 오른 60%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 평가한 이들은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외교' 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만전을 기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각 부처에서, 정치권에서, 경제·산업계와 미래세대에서 여러 가지 교류·협력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미리 공개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연설을 언급하며 "경제산업 측면에서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 한일 간 협력할 부분이 많고, 정치는 곧 여당 의원들이 대규모로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도 대규모로 한국 의원단이 오는 것에 환영하면서 정치권의 교류 확대에 기대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기왕이면 야당 의원들도 동참해 한일협력, 미래로 관계를 설정하는 데 참여하면 반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세대 관련해서는 기금을 통해 일본 유학하는 우리 유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이 거론된 적이 있다. 양국 역사, 대중문화 등 한국에 유학오는 일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한일 간 노력들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일정상회담 당시 위안부·독도 문제를 비롯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제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정상회담에서 독도, 위안부 문제는 논의가 안 됐다고 명확히 말했다"며 "수산물 수입제한 철폐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도 명확하다.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있으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며 "'안전하다'는 과학성이 있어야 하고, 정서적인 측면에서 과학적 수치가 낮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과학적 조치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등과 협력해 수치를 내겠지만, 그 조사에 한국 전문가가 포함된다면 우리가 과학적으로, 정서적으로도 결과를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이 끝나고 전혀 근거가 없거나, 왜곡된 보도가 일본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 우리 외교 당국에서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