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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여야 지도부와 회동 '정원박람회' 참석 요청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오는 31일 개최될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여야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부의장과의 단독 면담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성일종 정책위의장, 조수진 최고위원 등 여당 지도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여야의 문턱을 넘나드는 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김영주부의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김영주 부의장은 "노관규 시장님의 행보와 정원박람회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꼭 한번 방문하겠다"며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에 기대와 반가움을 표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순천의 자매결연 자치구인 양천구 의권으로서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정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순천의 정원도시 모델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갈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도부 차원의 개막식 참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2023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조수진 최고위원,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현 당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은 3월 31일 저녁 동천수상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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