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아르피나 운영직 직원으로 구성된 부산도시공사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는 2021년 10월 부산관광공사에서 부산도시공사로 운영권이 이관된 바 있다. 신설된 부산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아르피나 운영직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이달 3일자로 관할구청에 설립신고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노동자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 등 본격적인 조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도시공사는 기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지부와 신설된 부산도시공사 노동조합 등 2개의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노동조합의 설립은 관련법에 명시된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이므로, 공사는 공정대표 의무에 따라 모든 노동조합을 차별 없이 동등한 동반자적 관계로 생각하겠다"면서 "복수노조 설립은 노동조합간의 건전한 경쟁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노조활동이 활성화되고 공사의 경영 효율성도 한층 높아지는 등 성숙된 노사 관계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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