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위치한 'DMC 첨단산업센터'와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센터는 스마트미디어, 확장현실, 정보기술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모집 규모는 첨단산업센터는 21개 호실, 산학협력연구센터는 12개 호실이다.
입주 대상은 ▲메타버스 ▲확장현실 ▲스마트미디어 ▲자율주행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제품·기술·콘텐츠를 개발하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과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다.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입주 적합성, 기업 경쟁력, 사업 계획, 기대 성과 등을 평가해 입주 기업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변 시세 대비 60% 수준의 임대료로 2년간 센터에 입주할 수 있다. 추후 평가를 거쳐 최대 10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송호재 경제일자리기획관은 "DMC를 중심으로 확장현실 및 스마트미디어 분야 핵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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