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학생들이 네이버와 세 학회가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중소사업자(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활동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경대 김나영(경영학부 3학년), 김나현(국어국문학과 4학년), 김나림(국어국문학과 4학년) 팀은 최근 네이버와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개최한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에서 우수 서포터즈상을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이 활동에서 부산의 캠핑용 텐트 전문업체인 이도공감(대표 김병규)과 손잡았다. 제품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경험과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네이버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3차례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진행해 23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 전보다 매출이 2배 넘게 성장하는 성과였다.
부경대생들은 이도공감 대표와 함께 야외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직접 텐트 설치를 시연해 보였고 이들의 라이브 커머스는 매회 약 1600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경대 휴먼ICT융합전공의 정규 교과목인 '콘텐츠마케팅'을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자문을 받으며 지원 효과를 높였다.
김병규 이도공감 대표는 "쉽게 나서기 어려웠던 디지털 마케팅에 도전해 매출도 증가하고 디지털 마케팅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기반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활동을 지원한 부경대 김정환 교수(휴먼ICT융합전공)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사업자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직접 수행하고, 지역 소상공인은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 확인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지속해서 상생협력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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