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도자료

지난해 상호금융조합 순익 3조1256억…전년比 14%↑

/금융감독원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연간 순이익은 늘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이 총 3조1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액수로 따지면 3843억원 증가한 규모다.

 

조합별로 보면 우선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2조2959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 늘었다. 신협 역시 5706억원으로, 수협은 1673억원으로 각각 11.3%와 5.4%씩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산림조합의 당기순이익도 918억원으로 0.3% 늘었다.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6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8.9%(56조4000억원) 증가했다. 총여신은 498조2000억원으로, 총수신은 588조5000억원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8%와 9.2%씩 늘었다.

 

연체율은 1.52%로 0.35%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91%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2.23%로 각각 0.09%p와 0.47%p씩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3%p 상승한 1.84%를 기록했다.

 

상호금융조합의 대손충당금은 12조4978억원으로 17%(1조8212억원) 증가했다. 순자본비율은 8.26%로 0.05%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증가 및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상호금융권 총자산 및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최근 발표한 주담대 상환애로 채무조정 확대방안 등에 따라 취약차주를 적극 지원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