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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3월 학평 '수학 영역',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 중심 분석 必

2023년 3월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휴대폰을 반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올해 첫 전국연합학령평가가 3월 23일 진행됐다. 3월 학평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며, 2024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진행된다.

 

3월 학평에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의 경우 전 범위가 포함되지만,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Ⅰ-1. 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1. 이차곡선'까지만 출제한다. 2교시 수학 영역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12시 10분에 종료됐다.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국어 영역과 동일하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통합수능 적응 여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계산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되는 점은 선택과목 간 격차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의 중요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공통과목에 비해 선택과목인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기 때문에 공통과목 점수가 전체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으로는 15번과 22번이 꼽혔다.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15번과 22번에 미분의 그래프 추론 문제를 출제하면서 지난 출제 기조가 유지된 모습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중요하게 나타난 그래프 활용 능력과 기본적인 계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과목별 난이도 차가 평이했던 선택과목에서의 킬러문항은 ▲확률과 통계 28번, 29번, 30번 ▲미적분 29번, 30번 ▲기하 27번, 28번, 29번, 30번이 꼽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3월 학평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은 전 범위 출제이지만, 선택 과목은 1단원 일부로 출제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선택 과목보다 공통 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공통 과목에서 오답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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