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3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를 교육지원청별로 1교씩 총 11교 선정해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장캠페인에서는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 가두 행진을 진행하고 학생과 운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8일 서울대동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학교주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의 실질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7일부터 4월 6일까지 한달 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가나다로 지켜요'를 진행하면서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댓글 달기, 해시태크 공유하기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교통안전 캐릭터 '센몽이'를 활용한 반사키링 등의 안전용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을 완료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은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점검과 보완 대책 강구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안전 영역은 과도할 만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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