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27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2차례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50분, 방위성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7시 54분께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전 8시 해상보안청은 또 다시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또 8시 5분께에는 "(미사일이) 이미 낙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북한이 이날 "복수 횟수 (미사일)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모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게 향후 정보에 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 관리 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 부처 담당자로 구성된 긴급소집 팀을 소집했다. 정보 수집, 피해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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