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상당 성금·물품 모아 튀르키예에 전달…보육원 찾아 봉사활동도
중소기업계가 나라 안팎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정성을 보탠 결과 약 6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여 이를 튀르키예측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이구산업(손인국 회장) ▲이브자리(고춘홍·윤종웅 대표) ▲우신피그먼트(장성숙 대표) ▲서린바이오사이언스(황을문 회장) ▲시공테크(박기석 회장) ▲강릉초당두부(최선윤 회장) ▲지브이에이자산운용(박지홍 대표)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임경준 이사장)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유동윤 이사장) 등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200여곳이 참여했다.
인천의 물류창고에 모인 구호물품은 현지로 보낼 예정이며 성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의 위로가 튀르키예 국민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 연합봉사단 30여명은 지난 25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혜명보육원을 찾아 '봄맞이 대운동회'를 갖고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축구공 컬링,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을 덮친 이후로 지역사회와 교류가 단절되고 외부 활동이 제한된 보호시설 아이들이 운동회를 통해 야외활동에 대한 욕구가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물품으로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봄맞이 소풍마켓을 진행했다. 여기서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육원 아이들의 외부 나들이 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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