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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주주총회 시작 코앞...'변화 vs 안정' 게임사들의 선택은?

/각사

게임업계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주총은 대표이사들의 재선임이 주목된 가운데 게임사들이 '안정'과 '변화' 중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넥슨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데브시스터즈 등 주요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는 최대 관심사는 대표이사 재선임이다.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실시한 넥슨게임즈의 경우 박용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진 NHN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 등은 오는 3월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들 대부분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우선 28일(오늘) 주주총회를 개최한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와 장병규 사내 이사회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크래프톤은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창한 대표와 장병규 의장의 재선임 건 등을 통과시켰다. 재선임 안건 동의율은 김창한 대표는 98.5%, 장병규 의장은 97.07%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주주들은 저조한 주가에 대해 지적하자 김창한 대표는 "만일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재선임에 따라 장 의장과 김 대표는 약 3년간 사내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같은날 NHN 정우진 대표 역시 재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다룰 예정이다.

 

정우진 대표는 게임사업을 비롯한 회사 및 경영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에는 넷마블이 권영식·도기욱 각자 대표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그간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유일한 사내이사였다. 하지만 이번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집행임원제를 폐지하면서 앞서 두 대표의 책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컴투스는 송재준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송재준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이주환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송대표는 4월부터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로 이동하면서 글로벌 투자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31일 위메이드도 주주총회에서는 장현국 대표의 연임건을 논의한다. 장 대표는 선제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위믹스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장대표는 주총 이후 주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주총에서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이사보수 한도를 동결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보수 한도를 동결해 이사 1인당 보수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이사보수 한도를 80억 원으로, 크래프톤은 100억, 카카오게임즈는 80억, 위메이드는 150억, 엔씨소프트는 200억, 컴투스는 80억 원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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