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쳤다.

SK렌터카는 28일 서울 삼일빌딩에서 주총을 열고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렌터카는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본부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과 SKMS실천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SK렌터카 사업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추진 및 컴플라이언스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도 일부 변경했다.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ESG위원회에 더해 이사회 결의로 이사회에 각종 위원회를 둘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할 근거를 뒀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 해임 기준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상법 관련 규정도 반영했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원가 경쟁력 제고, 매각 이익 극대화 등의 전략으로 생존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ESG 경영과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EV 렌털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