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남 도심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양재역 일대(25만㎡)를 광역 교통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작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내달 초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양재역 중심지구로 지정된 용역 대상지에는 연구개발(R&D)·업무·상업 시설과 함께 서초구 복합청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환승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재역 일대 공공청사, 문화시설, 환승 주차장 등 핵심 거점시설에 대한 연계 개발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양재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환승센터 같은 주요 교통시설 간 원활한 연결을 통한 입체 복합개발 가이드라인을 세운다는 목표다. 시는 입찰 공고를 거쳐 올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본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의 입체복합개발을 유도, 도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재역 일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적 도시공간 구상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도시계획시설이 다양한 미래사회 수요를 담아낼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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