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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中企 10곳 중 8곳, 日과 경제 교류 확대 '긍정적'

중기중앙회, 304개社 대상 설문조사…76.6% "확대 의향 있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 '수출확대'…日 시장 판로개척 지원등 '절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중소기업 한·일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도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향후 일본과의 경제교류 확대 의향이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경제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수출확대'가 84.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인적·기술교류 확대(14.6%) ▲통관 등 물류 원활화(12.9%) ▲소재·부품·장비 수입 원활화(11.2%) 등도 뒤를 이었다.

 

한·일 경제교류 확대 시 협력 또는 정부지원이 필요한 분야로는 '일본시장 판로개척 지원'이 65.5%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외에 '업종별 교류 확대'(34.5%), '원천기술 협력'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협력'이 각각 8.9%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실제 지난 2019년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규제 조치로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수출감소(21.4%) ▲통관지연 등 물류차질(9.8%) ▲소재·부품·장비 수급 차질(7.0%) ▲기술·인적교류 축소(6.8%) 등이 있었다.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일본 시장 매력도 저하'가 39.4%를 차지했다. 이외에 ▲원자재 등 국산화 완료(19.7%) ▲통관절차 등 복잡(7.0%) ▲업무 디지털화 미비(4.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거래가 많지 않음, 가격 경쟁력 저하, 현행 유지 등이었다.

 

한편 일본과의 교류 분야는 수출이 7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6.8%에 그쳤다.

 

2023년 현재 중소기업의 대일 수출분야는 ▲소재·부품 (34.5%) ▲기계장비(29.2%) ▲문구·생활용품(16.4%) 등이었다.

 

수입 분야는 ▲소재·부품(56.9%) ▲기계장비(21.6%) ▲문구·생활용품(9.8%) 등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한국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을 비롯해 일본과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높다"면서 "한국의 소부장 중소기업들은 일본기업들이 갖고 있는 원천기술을 필요로 하고 한국에도 ICT 등 첨단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한·일 양국 기업간에 활발한 기술·인적교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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