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한국기업의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IND는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플랜트·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 타당성 조사, 금융구조화 자문 등 해외투자개발사업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의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정보 공유 ▲해외사업 금융지원 ▲ESG 경영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기업 해외사업에 도움이 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사업기회의 공동발굴과 금융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20개국 169개 해외 네트워크)에서 추진한 해외금융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민간협력사업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에 금융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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