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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김민석 신임 정책위의장 첫 기자간담회, "천원의 아침밥 지자체 협력 이끌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천원의 아침밥' 관련 민주당 정책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이 대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1000원 아침밥' 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에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중앙정부의 예산 확대와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000원 아침밥'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적으로 지방대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다. 지역에서 대학마다 재정 상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2000원 이상을 부담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서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도 보다 예산을 확대하고 지자체들도 참여를 한다면 1000원은 학생들, 기초지자체에서 500원, 광역지자체가 500~1000원, 중앙정부가 1500~2000원이든 이렇게 부담의 주체를 늘리고 부담 액수를 확대하면 재정난을 겪는 대학들이 훨씬 용이하게 참여해서 전국의 대학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와 학교가 나머지 비용을 지불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현재 7억2800만원인 관련 예산을 15억7700만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학은 현재 41개교에서 66개교로, 목표 지원 인원은 기존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소속 지자체에 이 입장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 것을 권유하면서 중앙당에서 정책위, 각 광역지자체, 지방자치관련 조직과 협의해 나가겠다. 지자체에 예비비를 지원하고 지자체 추경으로 편성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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