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쌀 농가를 대상으로 벼 흰잎마름병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흰잎마름병에 감염되면 잎 색깔 변화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가장자리는 하얗게 마르고 테두리는 노랗게 변한다.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수확량이 30% 가량 감소하며, 쌀의 품질도 떨어진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해 태풍이나 장마가 지나간 7월 초순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장성지역에선 지난 2020년 집중호우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군은 29일 벼 병해충 전문가인 이인 박사를 초빙해 흰잎마름병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벼 흰잎마름병 병원균은 잡초나 볏짚에서 겨울을 보내고 날씨가 풀리면 논물을 따라 벼 잎까지 침입한다. 한 번 발생하면 3년간 잠복기를 가지므로, 논둑과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는 등 예방에 힘써야 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면서 "농업인 교육과 함께 정밀 예찰, 사전 방제작업을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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